연차휴가를 내서 제주도에 갔다왔다.
애 위주로 갔다와서 조용히 힐링하는 제주도의 모습과는 다른
중국인도 많아시끌벅적하고 꾸며진듯한 제주도의 모습이 좀 섭섭하기는 했다.
특히 물가가 비싸다는 이야기는 들었지만 삼겹살이 18,000원 받는것은 충격이었다.
그날 점심만 그렇게 먹고 나머지는 마트에서 고기등 식자재를 사서 구워먹었다.
자본주의의 물결이 몰아치다보니 부동산가격폭등하고 물가도 폭등하니 업주의 마음도
어느정도 이해는간다지만
제주도가 관광지로 다시오고싶게 만들려먼 이런건 고쳐야할것같다.
식당한켠으로 사상최악의 조류독감이 창궐했다고 하는데
무정부상태의 닭정권이 탄핵되자 죄없는 닭들이 떼죽음 당하는것같다.
순장조도 아니고...
빨리 세상이 안정되었으면 좋겠다.
이중섭박물관의 예술인거리는 그나마 위로가 되는 공간이었다.
전쟁통에 비극적인생을 살다간사람이 그사람 뿐이겠냐만
이중섭도 참 슬픈 인생을 살다 간것으로 생각되어 씁쓸했다.
다음엔 조용히 힐링하기위해 왔으면 좋겠다.
옛날의 조용하고 바다가 아름다운 제주도가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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