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과 글/[감상]만화영화 등

맘마미야~엄마의 꿈

goodcomic 2009. 3. 2. 19:15

 

 

 

 

그 옛날 유럽에는 아바 라는 전설적인 팝그룹이 있었으니...

그들의 노래를 통해 추억을 되새기는 사람들에게는 축복과도 같은 영화일것이다.

 

유명한 뮤지컬도 있는만큼 영화도 뮤직비디오를 계속보는 느낌이다.

 

개인적으로도 핸드폰에 음악을 넣어두고 계속 듣고있다.

영어공부한답시고...

 

 

내용은 둘째치고 음악만으로 충분한 가치가 있는영화지만

 

영화의 줄거리도 어느정도 기억에 남을만한 영화였다.

 

 

딸과 미혼모 어머니의 관계에 대하여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영화다.

 

과속스캔들에서 여주인공이 '미혼모도 하고싶은거 많다'는

말을 한것처럼, 맘마미야의 엄마도 하고싶은게 많다.

 

아빠일지 모르는 세사람에게 편지를 보낸

딸의 돌출행동때문이긴 하지만

힘든 삶에 찌들어가는 엄마는 그일로

잊혀져버린 사랑이 다시 찾아와 설레임을 느끼고

그것은 엄마의 꿈을 이루는 계기가된다.

 

 

개인적으로는 가장 기억에 남는장면으로 아래의 장면을 꼽는다.

메릴스트립이 떠나간 사랑(피어스브로스넌)앞에서 'The winner takes all'을 울면서 부를때 가슴이 많이 아팠다.

 

물론 영화는  엄마의 해피앤딩으로 끝난다. 즐거운마음으로 영화관을 나갈수있도록 관객을 배려 한듯하다.

 

삶이 항상 즐겁지만은 않다. 

 

영화의 주제는 마지막부분 에 나온다. 남은인생이라도 즐겁게 살면되지!

 

현실은 힘들겠지만 힘든속에서도 기쁨을 찾아 살아가자.

 

늙어 죽을때 돈많이 모으면 뭐하겠나. 젊을때 즐겁게 살아야한다. 나이들면 힘없어서 놀러도 못간다.

 

노후를 대비하되 스스로를 괴롭히지는 말자.

 

항상 웃으며 살자.  이런 다짐을 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