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는 이차대전 일본이 패망하기전 만든 거대한 전함이다.
해전으로 전쟁에서 큰 승리를 거둔 해군이었으나 항공모함이 대세인 이차대전말
대형전함은 대세를 거스르는 기형적인 무기였다.
패전이 눈앞에 보이는싯점 야마토는 가미가제처럼 적진을 향하다 침몰한것으로 나온다.
일본사람들은 20세기초 화려했던 일본의 위용을 상징하며,비장하게 사라진 야마토를 일본의 상징으로 생각한다.
야마토는 최근까지 영화,만화,게임 등 꾸준히 형태를 바꿔 일본인의 가슴속에 나타나왔다.
'우주전함 야마토'는 은하철도999,하록선장 등을 만든 일본의 만화가가 제작한 작품이다.
주된내용은 외계인의 공격으로 지구는 방사능에 오염되어 인류의 멸망이 가까워왔다.
그 외계인들은 현재같은 지구공간보다 방사능이있는 공간이 더욱 적합하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선한 외계인이 방사능을 제거하는 장치를 줄테니 자신에게 오라며
워프를 할수있는 파동엔진의 설계도를 함께 보내온다.
사령관은 일제시대 침몰한 야마토를 외계인 몰래 개조하여 방사능제거장치를 가져오게시킨다.
이 웃기는 전함이 외계인을 공포에 떨게한 최강의 전함 야마토이다.
( 중국이 우리차 설계도 빼껴가서 우리차보다 월등하게 뛰어난 차를 만드는 꼴이다.)
야마토는 방사능제거장치를 가지러 가는도중 외계인의 드릴폭단공격 으로 반파된 와중에 외계인의 드릴폭탄을 되돌려서
외계인의 최정예 전함 네척을 아작내는 기염을 토한다.
그여세를 몰아 외계인의 별을 공격해 외계인들을 몰살시킨다.
100명도 안되게 출발했던 야마토의 선원들은 방사능제거기를 받아 무사히 지구를 살리게 된다.
영화의 마지막은 이런 무지막지한 내용에 미안했는지 반전의 메시지를 살짝 넣는듯한다.
주인공이 학살된 외계인들을 보며, 이들과 공존할수있도록 먼저 이야기했어야 했다는 말을하며 운다.
이 만화의 내용에서 개념이 없다는 이유는
첫째. 처음 지구인과 외계인이 지구에서 공존할수 없음을 방사능을 통해 설정해놓고 외계인과 공존했어야함을 이야기한다.
둘째. 새로 만들면 될것을 이백년전 침몰한 배를 개조해서 보냈다.
셋째. 겨우 전함 한척이 인류보다 진보한 외계의 인류를 멸망시켰다.
오래된 만화영화인지라 좀 그러려니 하면서도 개념과 함께 안드로메다로 가버린 일본인들의 양심에 참으로 씁쓸했다.
이건 요즘 우리나라에 나오는 대안역사소설처럼 현재의 불만으로 과거를 바꿔 상상하는 것이다.
백제와 같은 당시의 강대국을 일본의 조공국으로 묘사한 일본서기가 생각난다.
이만화는 매우 폭력적이고 무서운 의도를 뒤에 숨기고 있다.
야마토는 일본을 상징하는것이고, 지구를 방사능 공격한 외계인은 일본을 폭격한 미국을 상징하는 것이다.
외계인의 지속적인 공격에도 불구하고 이들을 멸망시키고 자신들(일본)이 지구를 구했다.
주인공이 나중에 눈물을 흘리지만 결국 외계인이 공격했으니 우리도 공격하는것이 정당하다는 생각이 들게 내용은 구성되었다.
대동아 공영권의 논리를 그대로 따르면서 미국을 물리치는 일본을 묘사하고있다.
경기가 안좋아서인지 자신들의 역사를 미화하고 다른 사람들을 핍박한것을 정당화하는 못된버릇이 고개를 든다.
일본은 강점기 강제로 병합한 한반도에서 독도를 반환한다는 협정이 없으므로 자신의 영토라고 억지를 부린다.
슬슬 일본의 제국주의의 망령이 살아나고있다. 일본민족은 위대하며,
폭력은 자신들의 목적을위해 정당화된다는 무서운 논리가 일본을 못된 이웃으로 만들고 있다.
최근 경제력이 급격히 신장된 중국도 이런 오만함이 위험할 정도로 점점 커지고 있다.
자신의 국가가 주변국가보다 우월하다는 생각은 자긍심을 높일수있는 요소일 것이나 그 단계를 넘어
폭력이나 차별을 정당하게 생각하는 오만함이 주는비극은 중국이 최근 보여준 티벳 사태와 같은형태로 나타날 것이다.
서로 이웃을 인정하고 존중해주는 환경에서 동아시아,나아가 세계의 안정과 번영은 이뤄질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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