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세상이 종말을 맞이한다면 당신은 무엇을 하시겠습니까.
사과나무를 심으시겠습니까?
라면을 사재기 하러 마트를 향하시겠습니까.
세상이 뒤집혀버리고 세상에 자신만이 살아있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얼마전 나는 전설이다 라는 영화에서도 표현한 적이 있지만 많이 쓸쓸할겁니다.
그걸 이기지 못하고 자살하는 사람도 있겠지요. 인간은 사회적인 동물이니까요.
생존게임은 지진으로 세상이 뒤집힌 일본에서 살아남은 소년의 생존을위한 투쟁을
그린 만화입니다.
로빈슨 크루소처럼 무인도에서 살아남기위해 사냥도 하고 농사도 짓고하는 모험이 있습니다.
위기탈출 넘버원이라는 티브이 프로그램도 생각이 나더군요.
보다보면 결국 느끼는건 사람에게 제일무서운건 호랑이같은 맹수가 아니라
결국 사람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줍니다.
부모를 찾아 여행을 떠나는 주인공이 결국 아버지의 죽음만 확인하고
다른 가족을 찾아 떠나는 결말은 좀 이빨빠진듯하지만 살아남기위한 정보를 얻으시려는분께는
어느정도 도움이 될겁니다.
만화의 그림체라던지 하는건 별로 좋지못하지만 색다른 소재로 구미를 끈 만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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