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가 영철에게 집착을 보이자 mother는 TV화면으로 영철에 접근해 이야기를 나눈다
존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다. 자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Data를 기준으로 최적의 상황을 개선해서 인간의 운명을 결정한다는것도
계산이 합리적일수 있는가?
자연현상같은 외부변수에 따라 통계적으로 판단한 수치일뿐
그것도 결국 오류가능성이 있는 인간의 판단과 다르지 않다.
영철은 Mother에게 인류를 지배하는 절대자가 되려고 하느냐고 묻는다.
Mother 는 지배하는 것은 무언가 소유에 대한 욕심이 있기 때문이며
그것이 인간세계를 발전시키는 원인이기도 하지만, 파괴하는 근본적인 원인이 되어왔다. 나나는 당신 때문에 소유에 대한 욕심이 생기기 시작해서
그런 문제를 해결해야 파괴될 위험을 없앨수 있다고 한다.
지배하지 않고 조화롭게 공존하는 것이 존재자체의 목적이다.이고 안드로이드와의 기억데이터를 공유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인류도 공유를 하고 합리적으로 조절하여 위기를 없애는 것이 종족을 보존하는 최고의 방법이며 그것을 위해 인류의 모든 것을 통제하기로 한것이다.
영철은 Mother 에게 신이 되려고 하는것이냐고 뭍는다. Mother는 신 또한 인간이 인식하는 이 세계의 일부분이고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고한다.
[ 탈출]
인간의 불확실성이 인간을 발전시키는 근원이다.
오류가능성이 있으므로 더 좋은것을 찾아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다.
우리의 통제에 저항하면 정글같은 인간사회로 돌아가도록 해주겠다.
대신 자신의 힘으로 실제 정글을 통과해야한다.
결국은 감옥과 같다. 인류중 통제사회에 부적응하는사람만 모아놓는다.
mother는 영철에게 로봇이 없이 인간이 통제하는 사회로 가고싶으면 보내주겠다고한다.
하지만 로봇의 도움없이 자력으로 가야한다며 산으로 둘러싸인 인간 자치구에 내려놓는다..
생존을위해 기본적인 장비를 주고 맹수들을 피해 살아야한다.
들개무리와 맞닥드린 죽음의 위기에 나나가 구해주게되고
나나는 당신은 이곳에서 죽은거라며 보호구로 들어가라고 한다.
나나는 눈물을 흘리며 뒤돌아서서 나간다. 결국 자신과 함께 할수없음을 인정한다.
인간 자치구의 문이 열리며 영철을 마주한다. 영철은 뒤를 돌아보며 쓸쓸히 문안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인간세계자체가 정글이다.
인간이 지배하는 사회에서 맞이하게될 영철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나나는 한편으로는 걱정이 되었지만 그것도 영철의 의지라고 생각한다.
[기억복제]
나나는 Mother의 도움으로 영철의 생체데이터를 복제한자료로 인공적인 영철의 몸을 만들고 Mother는 영철의 기억을 복제후 나나에게 보낸다.
나나는 그를 안으며,눈물을 흘린다.
복사된 영철의 기억은 나나와의 나쁜기억은 지워지고 좋은기억만 있었다.
mother는 로봇에 기억을 주입하고 그기억들을 보관하는 메인보드 메모리
형식으로 나타나 공유하며, 그러한 능력으로 사람을 통제하려한다.
사람의 다른사람의 기억을 복사해 로봇에 넣고, 친구, 가족을 상실한사람들을위해 로봇을 만들어준다.
인간의 생존, 멸망하고는 상관없다. 결국 인간도 로봇도 돈의 가치로 평가.
나나는 마더를 위해 공을 세웠으므로 그만한 보상을 준것이다.
나나를 위해 기억을 복사해 로봇으로 만들어 달라고 한다.
영철은 Mother와 대화후 집 밖으로 나온다. 그 집밖에는 Mother가 보낸
영철의 로봇이 있었다. 영철의 로봇은 나나와 포옹을 한다.
메모리속에서 데이터형식으로 인류,로봇은 존재해간다.
더미에 기억만 업로드하면 하나의 개체가되는것이다.
그렇게 데이터화된 신인류는 이제 새로운 전기를 맞게된다.
[신인류]
우주로켓 발사장에 로켓이 화염을 뿜으며 우주로 날아간다.
Mother는 자신의 서버를 복제해 또하나의 Moter를 만들고 기존의 축척된기억데이터와 안드로이드 빈 몸체를 실고 우주로 날아갔다.
그안에는 생체조직을 실은 빈 몸체도 있었다.
빈 몸체에 기억데이터를 업로드하면 안드로이드가 되는 것이다.
Mother는 기존의 안드로이드와 생체조직의 안드로이드를 모두 만들수
있었다. 그 별의 생존환경에 따라 전력에너지를 사용하는 안드로이드와
유기물질을 섭취하여 에너지를 사용하는 생체조직 안드로이드를 모두
사용하려는 계획이었다.
수많은 복제된 영철과 나나 그리고 전세계의 인류가 가지고있던
기억의 데이터를 복사한 Mothers는 우주의 근원을 찾아 여행을 시작했다.
인류가 해결못한 물음에 대한 답을 찾기위해 그리고 언젠가 발생할지모를
종족보존의 위기를 해결하기위해 먼 우주로의 여행을 떠났다.
거기에서 알게된 정보는 다시 공유가 될것이다.
인류는 지금까지와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방식으로 우주를 향해 진출하고 있었다. 영철과 나나는 그 데이터속에 있었다
하지만 Mother가 먼 우주의 시간을 돌아서
다시 지구로 돌아오게 되었을경우 오랜 시간과 공간의 차이를 두고 달라진
두개의 서버역시 같은존재로 인식하고 있을것인가?
지구와 우주로 나뉘어있는 Mother라는 데이터 서버가 전우주를
엮는 지적 생명체로 진화하는 것일까?
아니면 서로를 적대하는 외계인의 모습으로 마주하게 될것인가…
그것은 알수 없는것이다.
이또한 인류의 진화라고 볼수 있는것인가?
아니면 신의 의지라고 볼수 있는 것인가?
로보토피아 -끝-
ROBOTOPIA
'소설작품 > [소설]로보토피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09. 존재의 의미 (0) | 2018.12.29 |
---|---|
08.Mother (0) | 2018.12.28 |
07.모델 S508 (0) | 2018.12.27 |
06. 외국인 신부 (0) | 2018.12.25 |
05. 결혼 공장 (0) | 2018.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