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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감상평]The Night of

goodcomic 2017. 1. 16. 23:14


8부작으로 시즌1이 종료된 드라마이다.

주된 줄거리는 파키스탄계 미국이민자 가족의 대학생이

파티가려고 아버지 택시 몰래훔쳐타고 가다 의문의 미녀를

만났다. 여자가주는 약먹고 거사까지 치룬것 까진 좋았는데

기절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여자가 칼에 무참히 찔려 죽어있는것이다.


당연히 주인공은 약에취해 기억이 없으나 모든 증거는 자신으로 향해있다.


우리도 외국인근로자에 대한 혐오감정이 없다곤 못하나 미국역시 커다란 벽이있는지라

사회는 발칵뒤집힌다. 가족은 지역사회에서 왕따당하고, 가족구성원 모두 점점 망가져간다.

인권변호사라는 사람은 형량을 협상해서 15년만살고 나오자고 강요하고...

주인공은 무죄를 주장하지만 살아남기위해 감옥에서 스스로 괴물이 되어간다.


세상을 살며 공짜는 일단 의심하고 살아야한다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 느끼게 해주며


내용이 너무 현실적이라 막막하게 끝이난다. 시즌2가 나올지는 모르겠으나

나오더라도 그렇게 밝은 결말이 나오진 않을것같다. 


3류 변호사역으로 나오는 사람도 현실의 무게를 실감나게 표현해준것이 기억에 남았다.

결국 드라마가 이야기하는것은 과거의 일로 어떤일이 생겼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살기위해서는 바뀌어야 한다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