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19일 찬바람을 맞으며 중국땅에 건너오게 되었다.
신혼여행마저 제주도로갔던내가, 외국생활을 하기위해
여권을 내고 비자를 내고 비행장에서 수속을 밟게 되니
감회가 무척 새로웠다.
오기전 중국에대한 안좋은 이야기만 인터넷상에서
들어온터라 무척 걱정이 되기도 했지만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인지라
중국행을 감행하게 되었다.
목적지는 청도 외곽의 시골에 있는 공단
인터넷상에서 비행장에서 출국수속하는순서를 보고
수첩에 꼼꼼히 적었다.
공항의 항공사 팻말있는곳의 짐부치는곳에서
비행기표를 끊고 짐을 부친다.
중량초과되면 돈 더내야된다.
수속은 출발 60분전에 마감한다.
이후 여권하고 표들고 보안검색하는등의
절차는 줄서서가면되니 크게 어려운게 없었다.
보안검색할때 액체류안된다는거 조심하면되고
탑승구에서 번호잘확인하고 기다리면된다.
이순서는 중국도 크게
다르진 않지만 일단 말이 안통하면 피곤하다.
들어오고 나올때 출국, 입국신고서 검역신고서 작성하는게
좀 생소하긴하지만 영어로된거 몇번하면 대충할줄알게된다.
중국은 담배 2보루까지 들고갈수 있는데
많이들고가도 안걸리면 그만....
참고로 중국에서 나올때는 참깨20KG두봉지까지 가능하다.
안걸리면 그만이지만....
참깨 20KG 한봉지에 50元이니까 만원이 조금안된다.
그게 한국들어오면 한국산으로둔갑해서 66,400원이다.(인터넷가격환산)
짝퉁도 싸게살수 있지만 조심해서 들고와야지
많이 들고오다가 걸리면 블랙리스트에 오른다.
보따리상들 장사하는게 한국물건 인천에서 배타고갔다가
중국에서 이런농산물 들여와서 남긴다고한다.
일단 중국으로 들어오면 생소한 빨간색간판들...
중국식 한자...
중국사람들 빨간색 무지 좋아한다.
아직은 소득수준이 한국의 1/4이지만
그것도 5년전에비해 두배이상 오른수준이다.
정부에서 앞으로 5년내에 두배더 올린다니까
조만간 중국사람의 소비수준도
엄청 오를것이다.
이미 빈부격차로 잘사는사람은 엄청나게 잘살지만...
청도시내 아파트단지가면 외제차가 즐비하다
아파트가격도 한국돈 몇억씩한다.
지금은 못살아도
뿌리깊은 외국인에대한
우월감을 가지고 있는지라
대할때는 항상 조심해야된다.
아직은 법보단 주먹이 가까운 나라니까...
사람에 관한 이야기는 나중에 하기로하고
어쨌든 중국이란나라
이제 6개월밖에 안살아봤지만
그렇게 우습게볼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두려워할 나라도
아니란 생각이 든다.
지금 중국이 국가적인 패권을
추구하고있지만
역사적으로도
중원이라는건
열려있는공간이지
한족의 전유물이 아니니까.
50개민족이 살고있는공간...
그만큼 다양하고...
불합리한것이 많은만큼 합리적인것도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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